9월16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 FC서울 분석 > 스포츠 분석



인천 분석

인천(12위, 승승패승무)이 지난 라운드(vs 부산) 0-0 무승부로 연승에 실패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승점을 챙기는 경기 빈도를 확실하게 늘렸음은 고무적이다. 리그 20경기에서 14득점에 그친 공격 경기력 개선이 눈에 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무고사-아길라르’ 1선을 활용한 역습의 강점 회복이 상승세를 주도한다. 다만 측면 조합의 쉬운 공간 허용은 여전히 변수다. 더불어 리그 16경기에 출전한 측면 수비 자원 정동윤(DF) 직전 경기 퇴장으로 측면에 공백이 발생했다. 활용 가능한 자원 마땅하지 않다. 불안 증폭이 유력하다.

FC서울 분석

서울(6위, 승무패무승)이 지난 라운드(vs 서울) 2-1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개막 직후 부진한 흐름을 반복했지만, 어느덧 상위 스플릿 진입에 성공했다. 전술적 변화를 통한 수비진 안정감 개선, 부상 자원 복귀가 맞물린다. 오스마르(DMF) 복귀로 중원에 안정감이 나아졌다. 기성용(DMF) 또한 경기력이 회복세다. 안정적 배급이 가능하며, ‘정한민-조영욱’ 측면 조합 강점의 정밀한 활용이 가능하다.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7득점 3실점 (서울 우세)

2. 인천 홈 성적 : 9전 1승 3무 5패 (홈 무실점 22%, 홈 무득점 33%)

3. 서울 원정 성적 : 10전 2승 2무 6패 (원정 무실점 10%, 원정 무득점 60%)

최종 분석

두 팀 모두 경기력을 회복하는 사이클이다. 인천이 신중한 운영, 홈 이점을 더해 승점을 노릴 것이 명백하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두드러지는 수비진 불안, 측면에 발생한 전력 누수가 거슬린다. 서울 공세에 완벽한 대응이 불가능하며, 기대했던 실점 최소화 달성은 어렵다. 서울이 중원의 전개 안정감 개선을 토대로 측면의 강점 활용이 매끄럽다. 인천 불안요소 공략을 기대한다. 이를 통해 승기를 잡지만, 득점 꾸준함은 여전히 기대 이하다. 핸디캡(+1) 극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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