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일 KBO리그 두산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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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58회 작성일 20-06-03 13:36본문
2020년 6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두산 분석
두산은 2일 경기에서 KT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폭격하며 11-8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막판 KT의 추격을 허용해 어려움을 겪은 것은 옥의 티였다. 아껴써야 하는 함덕주까지 등판해 ⅓이닝(2타자 상대) 15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연투에 부담이 생겼다. 선발 이용찬(1-2, 8.72)도 구위 저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SK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QS를 기록했지만 8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21⅔이닝동안 벌써 5개의 피홈런을 허용했고 피안타율 .348로 타자들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지난 5월 10일 KT를 상대로 등판해 6이닝 6실점을 내준바 있다. 2일 경기에서 오재일이 4안타를 기록하고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모처럼 폭발했지만 이용찬이 무너지면 깨진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다.
KT 분석
KT의 선발 소형준(3-1, 7.06)은 28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양현종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 뜻깊은 경기였다. 지난 2경기에서 10⅓이닝 13실점을 허용했지만 어설픈 수비 때문에 불운하게 내준 실점도 많았다. 28일 경기도 1회 내야안타나 3회 오태곤의 어이없는 만세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직구 구위는 여전히 뛰어나고 지난 5월 8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2실점만 내주고 데뷔전 승리를 따낸 경험도 있다. KT타선은 2일 경기에서 5회까지 1-10으로 뒤지던 경기를 끝까지 추격해 8-11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부진했던 황재균이 모처럼 멀티히트를 터트렸고 부상 중이던 유한준도 대타로 기용되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5월만 놓고봤을때 KT는 팀타율-팀득점 1위 팀이었다.
KT 일반승리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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