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27일 국야 두산 VS SK 경기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두산은 26일 경기에서 8회 집중 5득점을 터트리며 6-4 역전승을 기록했다. SK는 선발 박종훈을 8회에도 올리는 모험수를 뒀지만 갑작스런 우천과 불펜 난조 등이 겹치며 무너졌다. 

두산의 선발 유희관(1-1, 4.20)은 21일 NC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QS를 기록했다. 많은 안타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1패, 평균자책 7.20을 기록했고 2016년 8월 19일 이후 SK전 승리가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SK는 허술한 수비와 주축 타자들의 슬럼프 등 악재가 겹쳐 리그 최하위를 헤매고 있다. 유희관 천적인 최정(통산 .467-4홈런)은 .153의 부진에 빠졌고 한동민과 김창평은 부상 때문에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SK의 선발 문승원(0-0, 5.63)은 21일 키움 원정에서 4⅓이닝 6실점(4자책)을 내줬다. 직구 평균구속 144.7km인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꼴찌를 헤매고 있는 팀에 대한 부담이 큰 탓인지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3.46을 기록했다. 26일 경기에서 서진용이 무너지는 등 불펜 셋업맨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도 뒷문이 약점이지만 SK도 그에 못지 않을 정도로 큰 구멍이 뚫렸다. 타선의 지원을 기대하기엔 두산 화력에 밀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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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픽 :  SK 일반승

부주력 :  풀이닝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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