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6일 KBO리그 KIA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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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58회 작성일 20-05-25 15:08본문
2020년 5월 26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 위즈파크
KT 분석
KT는 불펜 조합을 찾는 고민의 난이도가 양자역학과 거시세계의 통일된 공식을 찾는 수준이다. (개드립입니다) 22일 경기는 마무리 이대은이 무너졌고 24일 경기는 하준호-김민수가 라모스에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헌납했다. 26일 경기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면 이틀의 휴식을 취한 주권과 김재윤이 출전 가능하고 이대은도 보직을 변경해 활용할 수 있다. 선발 배제성(1-0, 0.89)은 20일 한화전을 7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피안타율 .143인 슬라이더의 위력이 살아나며 직구의 위력도 배가됐다. 슬라이더 제구가 심각하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1승, 평균자책 1.59를 기록했다. 투수진만 버텨준다면 타선에서 2-3점 이상의 득점 지원은 가능할 전망. 강백호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조용호나 문상철이 단기간 백업으로 활용될 수 있다.
KIA 분석
KIA의 선발 가뇽(1-2, 3.86)은 2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가뇽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제대로 구사되기 시작하자 롯데 타자들이 공략법을 찾지 못했다. 20일 경기처럼 체인지업이 구사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체인지업이 흔들릴 경우 어떻게 무너지는를 8일-14일 경기에서 보여준바 있다. 해당 경기에서 10.1이닝 8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KT는 지난 6경기 팀타율 .335-경기당 7.1점을 뽑아내며 주간 팀 공격지표 1위를 기록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황재균도 24일 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하며 정상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KIA가 안정된 선발진과 불펜 전력을 무기로 4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가뇽이나 이민우 등 불안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가뇽의 안정감을 신뢰하기엔 2~3경기 더 기록이 누적되어야 한다. 선발 매치업에서 밀릴 경우 타선의 생산력은 KIA가 KT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KIA 1-6 KT KT일반승리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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