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6일 KBO리그 SK vs 두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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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77회 작성일 20-05-25 14:54본문
2020년 5월 26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두산은 2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영하를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모두 무너지며 0-13 완패를 당했다. 충격의 대패 이후 리그 최하위 SK를 만나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할 것이다.
두산 분석
두산의 선발 플렉센(2-0, 2.70)은 20일 NC와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10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번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며 린드블럼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이닝 소화능력도 증명해내며 불펜이 불안한 두산 마운드의 약점도 최소화될 전망. 두산 타선이 24일 경기에서 영패를 당하긴 했지만 지난 6경기 팀타율 .297-경기당 5.6득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오재일의 몸상태가 많이 개선됐지만 최주환을 1루로 기용하고 오재원을 2루수로 기용하는 플랜B를 당분간 유지할 전망. 그정도로 두산 타선의 댑스는 매우 두텁다.
SK 분석
SK의 선발 박종훈(1-0, 4.20)은 20일 키움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지만, 느린 슬라이드 스탭으로 많은 도루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2승, 평균자책 3.86을 기록하며 준수한 상대전적을 기록했지만 우승후보였던 지난 시즌의 팀 전력과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올해의 SK는 팀 전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주전 포수 이재원의 이탈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김창평-정현으로 구성된 내야 키스톤 콤비는 경기마다 불안감을 노출 중이다. 타선도 최정(.125)과 정의윤(.244)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을 당했고 .317-6홈런을 기록중인 한동민은 24일 경기도중 타구에 발목을 맞아 도중 교체되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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