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라리가 바르셀로나 VS 헤타페 분석 > 스포츠 분석

바르셀로나 분석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에 펼쳐진 빌바오와의 국왕컵 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반전에는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12분 동안 4골을 몰아치는 화력쇼를 선보인 상황. 에이스 FW 메시 역시 모처럼 마법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세비야의 수요일 경기 승리로 인해 일시적으로 리그 3위를 빼앗긴 상태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8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선두 AT보다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어 역전우승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브레스웨이트(2골 3도움)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오는 주말 일정이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로 험난한 만큼 3-5명 정도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된다. 빌바오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아껴둔 FW 뎀벨레(5골), MF 트린캉, DF 로베르토, 아라우호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헤타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헤타페 분석

헤타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상대 GK 쿠르투아의 선방쇼에 가로막혀 0-0으로 비겼다. 6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무승 사슬을 끊어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주말 레알전 경기내용이 요근래 가장 좋았다는 점, 수비진이 최근 5경기에서 2실점만을 내주고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문제는 바닥까지 떨어져 있는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특히 1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FW 앙헬(5골)의 부활이 절실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니옴이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보르달라스 감독이 강팀을 상대할 때 니옴을 윙어로 기용하는 전술을 자주 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바르사 원정에선 최근 2연패 포함,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주요 결장자

바르사: FW 브레스웨이트(주전급/부상), A.파티(백업/부상), MF 쿠티뉴(주전급/부상), GK 네투(백업/부상).

헤타페: FW 쿠초(주전급/부상), MF 포베다(백업/부상), DF 카바코(주전/부상), 니옴(주전/징계).

최종 분석

 홈팀 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주말 빌바오와의 국왕컵 결승전(4-0)에서 공격진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바르사다. 헤타페의 최근 수비력이 만만치 않다고는 하나, 바르사 원정에선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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