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4월16일 AS로마 VS 아약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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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2회 작성일 21-04-15 19:10본문
AS로마 분석
AS로마는 아약스와의 유로파 8강 원정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홈 2차전에서 비기거나 0-1로 패하더라도 연장 없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유리한 정황을 살려 아약스를 궁지로 몰아넣을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전을 앞두고 에이스 MF 미키타리안(리그 9골)이 복귀를 신고한 상태이기도 하다. 그 대신 DF 스피나촐라, 페레스는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DF 칼스도르프와 산톤이 양쪽 윙백 역할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홈에서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 노장 FW 제코(리그 7골/유로파)가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은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수비의 핵 DF 스몰링 부상 공백도 변함없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될 전망이다. 그래도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7승 3무로 10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아약스 분석
홈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아약스는 원정 2차전을 통한 역전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로마전 충격패와 함께 공식경기 24연속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은 상태지만, 그 직후 발베이크전 승리(1-0)를 통해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후반기 폼이 꾸준히 좋았다는 점, 강팀과의 원정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2차전 전망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렌쉬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1월 신입생 FW 알레는 유로파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 외엔 1차전 출전 멤버들 모두가 이번 원정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누수가 눈에 띄는 포백라인은 DF 클라이베르-팀베르-리산드로-탈리아피코가 책임질 수 있어 당장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4연패 뒤 2연승으로 약세를 떨쳐냈다는 평가. 이탈리아 원정 기준으론 2010년 이후 유벤투스(0-0, 2-1), AC밀란(2-0, 0-0), 아탈란타(2-2)와 5차례 맞붙어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결장자
로마: MF 차니올로(주전급/부상), 파스토레(백업/명단제외), DF 스몰링(핵심전력/부상), 스피나촐라(주전/부상), 페레스(주전급/징계), 파시오(백업/명단제외).
아약스: FW 알레(주전/명단제외), DF 블린트(주전/부상), 마즈라우이(주전급/부상), 렌쉬(백업/징계), GK 오나나(주전/징계).
최종 분석
원정팀 아약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1차전 2-1 역전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둔 로마지만, 최근 홈에서의 경기력이 결과 대비 좋지 못한 상태다. 수비진 3인방 이탈 여파가 가볍지 않다는 점, 아약스가 이탈리아 원정에 강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연장승부 가능성이 낮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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