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KOVO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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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1회 작성일 21-04-01 14:16본문
OK금융그룹 분석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3/28)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15,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3)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1:25, 22: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9승16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펠리페(19득점, 58.06%)의 타점이 살아났고 고비때 마다 나온 블로킹(16-4)의 힘으로 승리를 기록한 경기.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이민규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이 있었으며 조재성과 진상헌은 블로킹 10득점을 합작했던 상황. 또한, 펠리페의 반대각에서 김웅비(9득점, 61.54%)의 공격이 터졌다는 것도 의미를 부여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 분석
대한항공은 직전경기(3/29)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19:25, 25:22,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5)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33:31, 25:17, 25:17)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25승10패 성적.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된 우리카드 상대로는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중앙 공격수의 속공과 좌우 날개 공격 그리고 후위 파이브 공격까지 4개의 공격 루트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대한항공의 장점이 유감없이 나타난 경기. 서브(12-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으며 요스바니(30득점, 55.81%)의 결정력도 돋보였던 상황. 다만, 토종 에이스 정지석(7득점, 26.09%)의 부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종 분석
V리그 남자부 규정상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때는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30일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게 3-2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3위 KB손해보험이 승점 58점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4위 OK금융그룹(승점 55점)과 5위 한국전력(승점 55점)이 1경기씩 남겨 놓게 되면서 봄 배구의 주인공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모두 3승3패 동률을 기록한 OK금융그룹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기록하게 된다면 최소한 4위를 확보하게 되지만 승점 2점 또는 패배를 당하게 된다면 봄 배구 진출을 장담할수 없는 절박한 상황.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지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이후 맞이하게 되는 정규시즌 최종전이 되는 만큼 OK금융그룹의 동기부여에 베팅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0:25, 20:25, 25:23, 25:17, 15:12) 승리를 기록했다. 1,2세트에만 무려 19개 범실을 쏟아내며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펼치지 못했고 한선수, 유광우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세트 부터 세 번째 세터 황승빈과 토종 거포 임동혁을 교체 투입해서 분위기가 반전을 꾀했던 승부수가 통했던 경기. 반면, OK금융그룹은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3세트에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경기. 서브(5-9)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22.35%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송명근(13득점, 48%)은 혼자서만 9개 범실을 기록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졌던 상황.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0(25:21, 25:19, 26:24) 승리를 기록했다. 정지석(11득점, 35%), 임동혁(6득점, 37.50%)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곽승석(11득점, 81.82%)이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고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서 첫 출격한 요스바니(5득점, 66.67%)가 교체 멤버로 들어와서 특급 소방수가 되어준 경기. 반면, OK금융그룹은 무려 31개 팀 범실(대한항공 18개)을 기록하며 자멸한 경기였으며 기록으로 안 나오는 2단 연결, 어택 커버, 찬스볼이 왔을때 미흡한 대처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5:18, 21:25, 26:24, 20:25, 16:14) 승리를 기록했다.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5세트 11-14, 스코어에서 믿을수 없는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임동혁(32득점, 63.83%)이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을 갱신했으며 정지석(21득점, 52.78%), 곽승석(10득점 50%)의 고른 활약이 나온 상황. 반면, OK금융그룹은 올시즌 풀세트 접전에서 100%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는 자랑이 사라지게 된 경기였으며 송명근(7득점, 33.33%)의 부진이 팀이 고전하는 이유가 되었던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1(25:18, 21:25, 25:19,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가 결장했지만 전체 공격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지석(21득점, 58.06%, 서브에이스 2개)이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한선수 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에 임동혁(21득점, 54.55%), 곽승석(19득점, 57.69%)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진지위(7득점, 100%)는 백발백중의 속공으로 상대 허를 찔렀던 상황. 반면, OK금융그룹은 진상헌이 블로킹과 서브로 5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으로는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허벅지가 좋지 않은 펠리페(12득점, 40.74%)가 웜업존을 왔다 갔다 하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2(25:16, 25:19, 18:25, 21:25,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32득점, 60.42%)가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FA로이드가 기대 되는 송명근(25득점, 51.22%)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이적생 진상헌(12득점, 블로킹 4개, 72.73%)이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활약을 보였고 팀 블로킹 싸움에서 11-9,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정지석(21득점, 53.33%)이 분전했지만 타점이 떨어진 비예나(6득점, 40%)의 부진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4차전에서 대한항공의 3-0 승리가 나왔지만 듀스 접전이 있었고 나머지 맞대결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을 보여준 두 팀 이다. 6차전 에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질주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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