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세리에A 토리노 VS 사수올로 분석 > 스포츠 분석


 

토리노 분석

토리노는 주말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1-2 분패를 당했다. 감독교체 강수를 띄운 직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였으나, 코로나 확진자 대거 발생과 함께 그 흐름이 꺾이고 만 상황.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돌아오긴 했지만 제각각 컨디션 이슈를 떠안고 있는 상태인 만큼 주중 홈경기 전망도 밝지 않아 보인다. 특히 주포 FW 벨로티()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은 뼈아픈 악재가 아닐 수 없다. MF 링콘이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반면 MF 바젤리, DF 싱고, 은쿨루는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반면 베티스에서 건너온 FW 사나브리아가 2경기 2골을 몰아치며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사수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수올로 분석

사수올로는 홈에서 베로나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고 8위 자리를 지켜낸 상황. 단, 7위 라치오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유로파 진출권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주중경기 승리가 요망된다. 이번 원정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FW 카푸토(11골 4도움)-베라르디(9골 4도움)의 최근 폼이 꾸준히 좋은 상태에서 FW 보가(3골 2도움)가 돌아왔다는 점, MF 주리치치(5골 1도움) 역시 베로나전 맹활약과 함께 기세가 올라갔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공격진의 최근 폼이나 골 결정력 면에선 토리노보다 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토리노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3-1 승리 후 내리 4연패(3-5, 0-3, 2-3, 1-2)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토리노: MF 바젤리(주전급/불투명), DF 싱고(주전/불투명), 은쿨루(주전급/불투명).

사수올로: MF 부라비아(주전급/부상), 스키아파카세(백업/부상), DF 로마냐(백업/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사수올로의 6:4 우세를 예상. 코로나에 걸렸던 주력 멤버들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토리노다. 인테르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고는 하나, 주중경기에서 컨디션이 저하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사수올로가 공격진의 고른 호조, 골 결정력 우위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는 시나리오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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