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라리가 셀타비고 : 발렌시아 분석 > 스포츠 분석



셀타비고 분석

셀타 비고(9위, 무)는 앞서 치른 에이바르와의 원정 1R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의 촘촘한 수비 블록을 상대로 꽤 고전했다. 모르(AMF)나 놀리토(FW)에 의해 측면 공략 위주의 공격 루트에 의존했을 뿐이다. 비나(FW), 아스파스(FW) 등 타 공격 대안들이 버티고는 있으나, 출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정상적인 폼이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요쿠슬루(MF)와 갓 합류한 타피아(DMF) 간 합이 썩 들어 맞지 않는다는 점은 문제다. 직전 에이바르와의 승부에서도 중원 격돌 구도(볼 점유율 49.7% / 제공권 장악 43회:26회 열세)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단한 홈 이점을 기대하지는 않는 쪽이 옳다.

발렌시아 분석

발렌시아(1위, 승)는 레반테를 상대로 2-4 승리를 따냈다. 4골을 뽑는 기염을 토했지만, 경기력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어린 에스퀘르도(MF)가 중원에서 실수를 연발했는데, 실제로 전반 35초 만의 선제 실점을 내주게 됐는데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셀타 비고의 전개 속도가 나쁘지 않음을 고려하면, 언제든 역습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가뜩이나 직전 일정에서 망갈라(DF)가 다리 부상으로 인해 교체아웃됐다. 큰 악재다. 디아카비(DF)가 출전할 수 있겠으나, 후방에서의 잔 실수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실점 허용 가능성은 상당하다. 어린 무사(AMF), 이강인(AMF) 등의 존재, 그리고 고메즈(FW)의 훌륭한 1-2선 연계 능력 등은 칭찬할 만 하다. 빈 손으로 돌아갈 전력은 결코 아니다.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7득점 5실점 (발렌시아 우세)

2. 셀타 비고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5승 8무 6패 (홈 무실점 빈도 : 32%, 홈 무득점 빈도 : 32%)

3. 발렌시아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3승 4무 12패 (원정 무실점 빈도 : 5%, 원정 무득점 빈도 : 42%)

최종 분석

기본 전력은 발렌시아가 낫다. 하지만 이들의 원정 운영 성과는 고질적으로 나빴다. 설상가상으로 직전 일정에서 ‘주력 센터백’ 망갈라가 부상을 당했다. 디아카비(DF)의 안정성을 신뢰할 순 없다. 어리면서도 의욕을 갖춘 1-2선을 중심으로 새 판 짜기를 모색 중이지만, 불협화음의 소지를 털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발렌시아가 승점 3점을 모두 챙겨갈 것 같진 않다. 무승부, 오버(2.5 기준)를 추천하는 이유.

발렌시아 마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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