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NBA 덴버 vs 유타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6일 오전 7시 30분

HP 필드 하우스

유타 분석

유타는 24일 경기에서 동점 11회, 역전 13회를 주고받는 혈전 끝에 덴버를 129-127로 격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나갔다. 니콜라 요키치의 느린 스피드를 활용한 픽앤롤 전술은 4쿼터에도 쏠쏠하게 작동했고 3점슛 라인에서 48.3%의 성공률로 14개의 3점슛을 꽂아넣었다. 특히 도너번 미첼은 51득점을 퍼부으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만 두 번째 50+득점 경기를 펼쳤다. 덴버가 드랍백 수비를 가동하며 루디 고벗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전술을 막아보려 했지만 마이크 콘리가 빠르게 공격을 세팅해 외곽에서 슛을 시도하는 유타의 전술을 막긴 역부족이었다. 유타가 심각한 슛 난조에 빠지지 않는 이상 5차전에서 승부를 마감지을 전망.

덴버 분석

덴버는 수비 약점을 메우기 위해 마이클 포터 주니어를 대신해 수비 범위가 넓은 제레미 그란트를 주전으로 기용했지만 유타의 득점력을 막지 못했다. 저말 머레이가 9개의 3점슛을 포함해 50득점을 쏟아부은 덕에 접전을 펼쳤지만 거의 7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로스터 댑스로 험난한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긴 무리다.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니콜라 요키치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수비 난맥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도 난타전 끝에 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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