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6일 KBO리그 NC vs 한화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NC 분석 

NC는 5일 경기에서 다소 안일하게 불펜을 운영하다 5-8 역전패를 당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이재학을 다소 이르게 내리면서 추격조로 많이 나오던 강윤구를 기용했다가 6회에만 7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한 NC는 선수단이나 코칭스태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선발인 루친스키(10-1, 2.36)는 이런 변수를 모두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 카드. 7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 2.32를 기록했고 한화를 상대로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019시즌엔 한화에게 유독 약했지만 2020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박민우와 알테어가 부상 중이고 나성범도 몸상태상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지만 팀 사정 때문에 수비도 겸하고 있다. 타선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루친스키의 구위를 믿어보자.

한화 분석 

한화는 31일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인생투를 펼친 장시환(3-6, 4.54)이 선발로 나선다. 최근 직구-슬라이더의 완벽한 제구를 앞세워 최근 7번의 선발등판한 6경기를 2자책점 이하로 막아냈다. 33살의 나이에 선발투수로 포텐을 터트리기 시작했지만 NC에겐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편이다. 본격적으로 선발 보직을 맡은 2019시즌 이후 5번의 맞대결에서 3패, 평균자책 8.30을 기록했다. LG전처럼 실투 없이 완벽한 코너웍이 이루어진다면 연승도 노려볼만하지만 실투가 나올 경우 NC 타자들의 뜬금포가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 장시환이 완투형 투수가 아닌만큼 불펜 운영도 불안요소. 5일 경기에 정우람이 2이닝을 소화해 연투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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