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6일 NBA 유타 vs 멤피스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6일 오전 3시 30분

HP 필드 하우스

유타 분석 

유타는 4일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8-116으로 패하며 리그 재개 이후 1승 2패를 기록했다. 21개의 실책을 범하며 4쿼터 막판 추격이 흐지부지 됐고 르브론 제임스-앤쏘니 데이비스 콤비를 막는데 애를 먹었다. 손목 부상 때문에 이탈한 보얀 보그다보비치의 공백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곽슈터의 부재도 아쉬운 부분. 유타가 우승후보에서 한단계 다운그레이드 됐지만 리그 재개 이후 3연패에 빠진 멤피스보단 공수 전력 균형에서 우위에 있다. 엘리트급 수비력을 갖춘 팀들에겐 보그다노비치의 공백이 아쉽지만 멤피스 수준의 수비력이라면 도너번 미첼의 득점력과 벤치 득점 리더인 조단 클락슨의 클러치 능력으로도 공략이 가능하다. 루디 고벗이 버티는 인사이드의 높이도 제일린 잭슨 주니어가 빠진 멤피스에게 위협이 될 전망.

멤피스 분석

멤피스는 리그 재개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8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그 중단전까지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자 모란트의 슛 성공률이 급감하며 예전과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모란트와 함께 콤비로 활약하던 제일린 잭슨 주니어는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아웃이 결정됐다. 후반기 슛 성공률이 36%로 급감한 딜론 브룩스와 느리고 좁은 활동반경이 약점인 발렌슈나스의 한계 등을 고려할때 자 모란트에게 모든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모란트가 부진을 극복하고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도 멤피스의 패배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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