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MLB 분석 미네소타 VS 세인트루이스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미네소타 트윈스 분석

미네소타트윈스의 대표적인 먹튀 투수 호머 베일리(19시즌 13승9패 4.57)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 이후 드라마틱한 변화로 시즌 13승 투수가 되었습니다. 시즌 후반에는 오클랜드로 이적해서도 자기 역할을 다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미네소타와 1년 700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한창 좋았을 때보다는 구속이 줄었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3마일이 나오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스플리터의 비율을 대폭 늘리며 재미를 봤습니다. 슬라이더, 커브도 활용하기는 하지만 두 구종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1.2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분석

세인트루이스카디널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19시즌 4승2패 3.17)는 한 때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이후 불펜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합니다. 김광현의 영입으로 인해 5선발 다툼을 했었지만 본인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발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힉스의 부상으로 인해 마무리로 나섰던 마르티네즈는 24세이브를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습니다. 한 때 구속이 줄었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96.6마일까지 나왔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합니다.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2018시즌 한 번 상대해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미네소타 선발 베일리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먹튀 투수였지만 지난 시즌 인상적인 피칭을 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플리터의 구사율을 늘리며 재미를 봤는데 커맨드도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구위가 강력한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수 친화적인 미네소타 구장과는 궁합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예년에 비해 약해진 덕을 볼 것입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다시 선발로 복귀하기는 하지만 미네소타의 타선이 너무 강합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팀이었던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에도 화이트삭스와 시리즈를 펼치며 세 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지난 시즌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스가 버텨낸다 하더라도 불펜도 불안한 상황입니다. 미네소타가 힘에서 앞서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