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KBO리그 KIA vs 한화 분석 및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2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한화 분석

한화는 LG와의 3연전에서 3득점에 그치는 빈공속에 스윕패배를 당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패를 당한 한화는 이 기간동안 팀타율 .224-경기당 2.9득점에 그쳤다. 7월초 반짝 활약을 펼쳤던 최진행의 타격감이 사그라들면서 중심타선의 생산력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반즈가 18일 경기부터 1군에 올라와 8타수 4안타를 터트리며 빠르게 적응중이지만, 타격 타이밍상 밀려 맞는 공들이 더 많았다. 길었던 실전 공백의 영향에 100% 자유롭진 않은 상황. 한화의 선발 김범수(3-5, 3.66)가 7월 15일 KT전 선발로 나서 5.1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직구를 앞세워 자신감있는 피칭을 펼쳤다. 김범수의 구위는 믿을만하지만, 떨어지는 이닝 소화능력을 고려할때 불펜의 활약이 뒷받침되야 한다. 김범수는 KIA를 상대로 2019시즌 7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 5.21을 기록했다.

KIA 분석

KIA는 지난 6경기 득점권 타율 .227를 기록한 변비야구 때문에 애를 먹었다. 그동안 1점차 싸움에서 큰 힘이 됐던 불펜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강팀과의 대결에서 한계를 보여줬다. 한화가 리그 최하위팀이고 라인업도 1.5진급 선수들이 많지만 KIA선발 가뇽(5-3, 3.88)이 집중력을 잃는다면 의외의 일격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가뇽은 7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피칭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변화구 위주의 피해가는 피칭 패턴을 고집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한화를 상대로 5월 14일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한바 있는데, 복수전을 위해서도라도 적극적인 피칭이 필요하다. 

한화 플핸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