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9일 NPB 주니치 vs 야쿠르트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19일 오후 6시

메이지 신궁 야구장 (야쿠르트 홈)

야쿠르트 분석 

야쿠르트는 지난 시즌 59승 82패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6월 한때 16연패를 기록하는 등 팀전력에 전체적으로 무너졌는데, 그렇다고 팀 미래를 이끌만한 젊은 유망주가 튀어나오지도 못했다. 그런 결과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은 41살 노장 이시카와 마사노리(8-6, 3.84)가 등판한다. 타카츠 감독은 개막전 선발에 어울리는 안정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지난 시즌 QS비율이 39%에 불과했다. 주니치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2.45의 상대전적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타선도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2011~19시즌 야쿠르트의 중심타로 활약했던 발렌틴이 소프트뱅크로 이적했고 캔자스시티에서 아오키 동료로 활약했던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영입했지만 타격보단 유격수 수비에 더 중심을 둔 영입이다. 이번 시즌도 야마다 홀로 팀 타선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2년차 내야수 무라카와의 각성이나 유헤이가 부상없이 시즌을 치룬다면 부담을 덜수도 있지만 최하위 전력이란 점은 변함없다. 

주니치 분석

주니치 31살의 베테랑 좌완 오노 유다이(9-8, 2.58)를 개막전 선발로 등판시킨다. 4년만에 개막선발로 나서는 오노는 지난 시즌 야쿠르트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 3.60을 기록했다. 연습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요코하마에게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리긴 했지만 경험이 많은 베테랑 투수의 관록을 무시하긴 쉽지 않다. 주니치의 강점은 장타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연타에 능한 타선에 있다. 지난 시즌 .315-18홈런을 기록한 비세이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고 오오시마-알몬테-다카하시-히라타 등 언제든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지난 시즌 .249로 고전한 쿄타의 타격감이 살아난다면 테이블세터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주니치 일반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