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4일 KBO리그 두산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작성일 20-06-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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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KT 분석
KT는 3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소형준의 활약과 홈런 포함해 3안타-3타점을 기록한 로하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두산을 7-2로 격파했다. KT는 2일 경기 후반부에도 타선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산의 불펜을 괴롭힌바 있다. KT의 선발 김민(2-1, 5.23)이 20⅔이닝동안 18개의 사사구를 허용할 정도로 제구 기복이 심한 투수지만, 한번 영점이 잡히기 시작하면 쉽게 공략하기 힘든 구위의 공을 갖고 있다. 5월 10일 두산을 상대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선 16⅔이닝 5자책점만 허용하며 제몫을 해줬다. 김민이 허무하게 경기 초반 무너지지 않는다면 KT타선의 집중력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지난 6경기에서 .350-3홈런-10타점을 기록한 로하스를 비롯해 장성우(.429), 배병옥(.364), 문상철(.333-5타점) 등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황재균도 3일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산 분석
두산은 그동안 팀을 지탱해왔던 타선이 슬럼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경기에서 .240을 기록한 김재환과 박건우(.273)의 위력이 기대에 못미치고 박세혁, 김재호, 정수빈은 쉬어가는 타순이나 다름없다. 선발 알칸타라(4-1, 3.90)는 150km를 상회하는 뛰어난 구위를 무기로 최근 4연승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경기당 8.1점)덕에 마음 편하게 공을 던진 부분도 없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활약했던 알칸타라는 수원 구장에서 통산 6승 5패, 평균자책 3.70을 기록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에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지만, 의욕만 앞설 경우 커맨드가 좋은 편이 아닌 알칸타라의 약점이 부각될 수도 있다. 의외의 결과를 고려해야 하는 경기다.
KT 일반승리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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