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20일 국야 두산 VS NC 경기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0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NC는 19일 경기에서 두산을 5-4로 따돌리고 11승 1패,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의 짜임새도 인상적이지만 선발투수 방어율 2.64-불펜 방어율 4.34로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는 투수력이 1위 질주의 원동력이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인 구창모(2-0, 0.00)도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족한 이닝 소화 능력을 완벽하게 개선하며 완성형 좌완투수로 거듭났다.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져 18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류현진이 부럽지 않은 기록이었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통산 1승 2패, 평균자책 4.83으로 평범한 기록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의 구위라면 6~7이닝 이상 책임질 수 있다. 모창민의 부상 이탈과 지난 5경기에서 2할대에 머물고 있는 알테어-나성범의 부진 탓에 공격력이 소강상태지만, 주간 타율 6할을 기록하고 있는 박민우와 강진성 등 작전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해 득점을 짜내고 있다.

두산은 0-5로 뒤지던 경기를 4-5까지 추격했지만 9회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타선은 팀타율 .337-경기당 7.45득점으로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투수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경기 선발인 플렉센(2-0, 3.75)은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지만, 린드블럼의 대체자 역할을 기대했던 팀의 기대엔 모자람이 있다. 플렉센이 제몫을 해주더라도 리그 최악의 방어율(7.89)을 기록중인 불펜 때문에 1-2점차 후반 싸움이 항상 불안하다. NC처럼 안정된 투수력을 갖춘 팀에겐 상성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배트맨 기준점 :  

해외 기준점 :  

추천픽 :  NC 일반승

부주력 :  풀이닝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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