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3월11일 라이프치히VS토트넘 쉴드맨 추천픽
작성일 20-03-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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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16,121회 댓글 0건본문
라이프치히 분석
죽음의 일정에서 무패로 살아남았다. 비록 팬들은 가장 최근의 VFL 볼프스부르크 등과의 경기에서 답답함을 느꼈겠지만 2020년 2월부터 RB 라이프치히는 VFL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FC바이에른 뮌헨,토트넘 핫스퍼FC,FC 샬케04,TSV 바이엘 04 레버쿠젠,VfL 볼프스부르크를 연속으로 상대해왔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즐겨보거나 유럽 축구의 흐름에 대해서 익숙한 사람들은"그야말로 지옥의 일정이었다."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챌 것이다.
여기서 RB 라이프치히는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그것이 왜 그들이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1위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 였는지를 대변해주는 부분이다. 패트릭 쉬크(체코,24세)나 유스프 폴센(덴마크,25세)과 같은 공격 자원들이 살짝 미진하지만 마르셀 자비처(오스트리아,25세)와 티모 베르너(독일,24세)가 굳건히 버텨주고 있고, 디에고 뎀메(독일,28세SSC나폴리)가 떠나고, 수비진의 일부 결장이 있음에도 주전및 비주전 자원들의 시너지 효과가 뛰어난 그들의 특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FC샬케04 원정에서 0-5대승을 거둔 것은 팀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당시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FC에서 영입된 앙헬리뇨(스페인,23세)와 전설기 시절에 못 미치는 포스로 아쉬웠던 에밀 포르스베리(스웨덴,28세)가 골 맛을 본것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는 큰 행복이었을 것이다.
토트넘 분석
손흥민(만27세)과 해리 케인(잉글랜드,26세)의 결장은 너무나 뼈아팠다. 그리고 혹사당하던 스티븐 베르흐베인(네덜란드,22세)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델레 알리(잉글랜드,23세)와 루카스 모우라(브라질,27세)만이 남은 이상황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트로이 패럿(아일랜드,18세)를 울며 겨자 먹기로 기용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RB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토트넘 핫스퍼FC는 0승이다. 무승행진 말이다. 또한, 이후 일정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와의 홈경기이다.정말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분석
두 팀은 모두 완벽하지는 못했다. 토트넘 핫스퍼FC의 경우 전력 누수가 심했으니 "당연히"완벽할 수 없었고,조심스럽게 공격 전개를 했지만 효과적으로 대량 득점을 창출하지 못한 RB라이프치히 역시 완벽하지는 못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아르헨티나,23세),스티븐 베르흔베인,루카스 모우라 등 볼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었고, 상대팀의 허점이 명백하게 보였었지만 결국"알면서도 못 뚫는"결과를 낳고 말았다.
RB라이프치히의 경우 간판스타 티모 베르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0-1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특히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거둔 승리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더욱 값질 수 밖에 없다. 레드불 아레나에서 이빨 빠진 상대를 위해 발톱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술의 귀재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아쉬웠던 1차전을 뒤로하고, 2차전에서는 어떤 무기를 꺼낼지 관심이 모아 질수 밖에 없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너먼트 짬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는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에서 남다른 지략으로 늘 승자로 군림해왔다. 물론 현재의 토트넘 핫스퍼FC의 상황이 그가 맡아왔던 여타 팀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것은 함정이지만 말이다.
아마 그는 벤 데이비스(웨일스,26세)와 대니 로즈(잉글랜드,29세,뉴캐슬 유나이티드FC)를 모두 기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세르지 오리에(코트디부아르,27세)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수비적인 선수들로 후방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에릭 다이어(잉글랜드,26세)에게 포백을 보호하는 임무를 부여하고,해리 윙크스(잉글랜드,24세),지오바니 로 셀소,에릭 라멜라(아르헨티나,28세)등일 필두로 하여 전체적으로 한 명 내지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전원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공격 전개를 위해 공수 밸런스를 조율해 줄 수 있는 해리 윙크스와 볼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지오바니 로셀소,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를 배치하며 간간이 발생될 사고 지점부터의 역습 상황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바라는 이상적인 상황은 2-0 승리로 8강에 진출하는 것일 것이다. 만일 전반전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감독 특성상 후반전은 어느정도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 핫스퍼FC가 8강에 진출한다고 가정해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 이 상황에서 그들은 다음 시즌 UEFA클럽 대항전 티켓이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8강에 진출한 뒤 무기력하게 탈락하고, 리그마저 애매한 순위를 기록한다면 끝없는 나락에 빠지고, 스타플레이어들은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위해서 주제 무리뉴 감독은 이미 최악의 상황까지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겨우 1점 차이밖에 안 나고 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가용할 수 있는 선수단을 고려해 본다면 1-0차이가 3-0차이처럼 체감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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