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4월22일 슈투트가르트 VS 볼프스부르크 분석
작성일 21-04-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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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분석
슈투트가르트는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브레멘전 승리(1-0) 직후 2연패 늪에 빠졌다. 현재 순위 10위, 7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지고 만 상황. 유로파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주중 홈경기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DF 소사, 마브로파노스, 카민스키가 부상 및 징계, 코로나로 줄줄이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공격진의 차포나 다름없는 FW 곤살레스(6골 3도움)-와망기투카(11골 4도움)의 부상 공백도 여전한 상태다. 올 시즌 홈에서의 심한 기복(4승 6무 4패)까지 감안하면 볼프스 상대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볼프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 분석
볼프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프랑크푸르트-뮌헨과의 2연전에서 승점 1점조차 건져내지 못한 채 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5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좁혀진 만큼 챔스 진출권 사수를 위해 이번 주중경기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오는 주말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사실상의 챔스 진출 결정전을 펼칠 예정인 만큼 주중에 연패 사슬을 끊어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FW 메흐메디, MF 아르놀트(3골 5도움), 길라보기 3인방이 부상 및 징계로부터 복귀할 예정인 반면 DF 오타비우, 음바부는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양 풀백의 빈자리는 주전급 백업 자원들인 DF 바쿠-우시용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벡호어스트(19골)가 최근 6경기 5골을 꾸준히 터뜨리는 등 골무원의 면모를 과시 중이라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슈투트 원정에선 2014-15 시즌의 4-0 대승 이후 내리 3연패(1-3, 0-1, 0-3)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슈투트가르트: FW 곤살레스(핵심전력/부상), 와망기투카(핵심전력/부상), MF 망갈라(주전/부상), 에글로프(백업/부상), 몰라(백업/부상), DF 소사(주전/부상), 마브로파노스(주전/징계), 카민스키(백업/코로나확진).
볼프스부르크: MF 슈테펜(주전/부상), DF 오타비우(주전/징계), 음바부(주전/징계).
최종 분석
원정팀 볼프스부르크와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홈에서 부진할 뿐 아니라,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해 있는 슈투트가르트다. 볼프스가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진출 결정전을 앞두고 연패 사슬을 끊어낼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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