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VS 맨체스터시티 분석 > 스포츠 분석

레스터시티 분석

레스터 시티는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FA컵 8강전에서 맨유를 3-1로 완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 중인 상황. 현재 순위 3위, 5위 웨스트햄보다 승점 7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남은 9경기 동안 평타 정도의 성적만 내도 챔스 진출에 골인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막판에 4위 자리를 첼시에게 내줬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4월부터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MF 매디슨(8골 5도움), DF 페레이라가 나란히 복귀를 신고했다는 소식. 공식경기 8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주포 FW 바디(12골 7도움)가 2주 동안 에너지를 재충전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MF 반스(9골 4도움) 공백이 아쉽기는 하지만, 요근래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나름의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분석

맨체스터 시티 역시 FA컵 8강에서 에버턴을 2-0으로 잡고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맨유와의 더비매치 충격패(0-2) 직후 2연승으로 빠른 반등에 성공한 상황. 유로파리그에서 이미 탈락한 레스터와 달리 다음 주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8강 1차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풀전력을 가동 중인 만큼 큰 걸림돌은 없을 전망이다. A매치 차출 멤버들에게 적절히 휴식을 부여하며 챔스에 대비하게 될 듯.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휴식을 취해둔 FW 제주스(7골), 아구에로, MF 페르난지뉴, DF 라포르트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고 돌아온 MF 페란(2골)을 비롯, 일부 젊은 선수들은 A매치 후유증에 개의치 않고 선발 출전을 강행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레스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컵), 1-2 패, 1-0 승으로 5할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레스터: MF 반스(핵심전력/부상), 윈데르(백업/부상), DF 저스틴(주전/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A매치 차출 여파가 컸을 뿐 아니라, 다음 주에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챔스 8강 1차전을 소화해야 하는 맨시티다. 단,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 중이라는 점, A매치 피로가 있는 맨시티 주력들이 후반 조커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 레스터 주포 바디의 최근 부진 등을 종합하면 맨시티의 신승 가능성을 보게 된다. 

맨체스터시티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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