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라리가 세비야 VS 엘체 분석 > 스포츠 분석


 

세비야 분석

세비야는 베티스와의 안달루시아 더비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챔스 8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상황. 이와 동시에 리그 2연패 탈출에도 성공한 상태다. 현재 순위 4위, 5위 소시에다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채로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챔스 진출 안정권에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단, 도르트문트-베티스 상대로 2연속 혈투를 치른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평가. MF 오캄포스, 페르난두가 근육 문제를 일으켜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MF 수소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MF 조르단, DF 카를루스는 경고누적으로 결장이다. 이에 로페테기 감독은 로테이션을 큰 폭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언론들은 1.5군 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불과 열흘 전 엘체 원정에서 1.5군을 돌렸다가 1-2 충격패를 당했던 악몽이 생생하다는 점이다. 당시 선발 출격했던 FW 더 용(4골), 무니르(4골 2도움), MF 구델리, DF 에스쿠데로, 레키크, 세르지, GK 바츨리크 등이 반드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엘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엘체 분석

엘체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1-2로 패했다. 그래도 최근 5경기 3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돌아설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경험 많은 에스크리바 감독이 부임한 직후 이전보다 수비진의 버티는 힘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평이다. 이를 감안하면 체력적으로 지친 세비야 공격진을 어느 정도 괴롭히게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레알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바라간은 친정팀 상대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반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긴급 수혈한 MF 피아티는 마침내 데뷔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MLS 토론토에서 에이스급 존재로 군림했던 피아티인 만큼 엘체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비야 원정에선 통산 4전 2무 2패로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주요 결장자

세비야: MF 오캄포스(핵심전력/부상), 조르단(주전/징계), 페르난두(주전/부상), 수소(주전/불투명), DF 카를루스(주전/징계), 비달(백업/부상).

엘체: MF 리고니(주전/부상), DF 바라간(주전/부상).

최종 분석

 홈팀 세비야의 6:4 우세를 예상. 단, 도르트문트-베티스와의 2연속 혈투 여파로 인해 1.5군 가동이 불가피해진 세비야다. 열흘 전 1.5군으로 엘체 원정에서 패(1-2)했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래도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2.5 언더 공략이 나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세비야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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