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중국슈퍼리그 스좌좡융창 : 충칭리판 분석 > 스포츠 분석

스좌좡융창 분석

스자좡 융창은 상하이 상강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0-1 분패를 당했다. 앞으로 정규리그 2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B조 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오는 주말 최종전 상대 팀이 베이징 궈안임을 감안하면 이번 충칭전 승리 실패 시 챔피언십 스테이지 진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FW 마테우스(3골 5도움), O.마르티우(2골)가 상강전 도중 나란히 부상을 당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두 공격수 모두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반면 FW 무리키(4골 1도움)는 부상에서 회복, 선발 출격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키의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마테우스와 O.마르티우 중 한 명 정도는 100%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출전을 강행하게 될 전망이다. 충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충칭리판 분석

장외룡 감독의 충칭 리판은 우한 줘얼을 1-0으로 제압하고 B조 3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파죽의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챔피언십 스테이지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 상황. 앞으로 2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 5위 스자좡보다 승점 1점 차로, 6위 우한보다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는 상태다. 오는 주말 최종전 상대 팀이 상하이 상강이라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상강이 주중 궈안전을 통해 B조 선두를 확정지을 경우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진운도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용병 4인방을 최대한 공격에 전념토록 하고, 20대 초중반의 젊은 중국인 선수들을 90분 내내 많이 뛰게 함으로써 이상적인 팀 밸런스를 완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장외룡 감독에 대한 현지 평가도 연일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누수는 없다는 소식. 참고로 슈퍼리그 B조의 모든 경기들은 중립장소 쑤저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 경기 또한 스자좡의 홈경기가 아닌 중립 경기다.

주요 결장자

스자좡융창: FW 마테우스(주전/불투명), O.마르티우(주전급/불투명), MF 장 이펑(주전/부상), DF 마 총총(백업/부상).

최종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B조 3위로 치고 올라감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챔피언십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된 충칭이다. 스자좡의 공격진 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스좌장융창 플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