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 KBO리그 NC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KT 분석 

KT의 선발 소형준(7-5, 4.64)은 3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LG 이민호로 기울던 신인왕 레이스를 다시 뺐어왔다. 한차례 휴식을 취하며 구위를 회복한 소형준은 3연속 선발승을 따내는 동안 평균자책 0.51을 기록했다. 16일 두산전은 6개의 사사구를 내준게 옥의 티지만 140km 중반의 날카로운 커터를 무기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 승리는 없었지만 6이닝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낸 경험이 있다. KT는 핵심타자인 로하스가 8월 들어와 .230의 부진에 빠지고 박경수와 황재균도 2할대 초반을 기록하며 타선의 파괴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NC는 로하스가 가장 강했던 상대이기도 하다. 로하스는 NC를 상대로 .400-3홈런을 기록했다. 

NC 분석

NC의 선발 최성영(2-2, 4.92)은 16일 LG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6실점(3자책)을 내주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 내에서 체력 관리를 해줬지만, 이번 시즌은 선발 로테이션에 전력 누수가 워낙 많이 발생해 휴식 없이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시즌 초반엔 잘 버텨줬지만 50이닝째를 넘기자 한계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NC타선이 21일 경기에서 10-4 대승을 거뒀지만 9회 6득점을 뽑아내기 전까지 접전을 거듭하던 상황이었고, KIA는 계속되는 장거리 원정으로 선수들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KT는 이동거리가 그리 긴 편이 아니었고 홈에서 평균 6.4득점을 집중시키며 24승 17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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