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 NBA 브루클린 vs 포틀랜드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13일 오전 10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

포틀랜드 분석

포틀랜드는 12일 댈러스를 상대로 치열한 혈전을 펼친 끝에 134-131 승리를 거두며 서부 8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포틀랜드는 자력으로 8위를 확정짓고 8번 시드 결정전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데미언 릴라드는 12일 경기에서 생애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61득점을 퍼부었는데 10일 필라델피아전을 포함해 2경기에서 112득점을 쏟아붓는 괴력을 발휘했다. C.J.맥컬럼이 등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팀 8위 확정을 위해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프 너키치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평균 17득점-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에서 맹활약 중이고 베테랑 포워드 카멜로 앤쏘니는 릴라드에게 집중될 수비수 압박을 덜어줄 카드로 십분 활용중이다. 최근 선수단의 집중력이 최고조로 올라선 포틀랜드가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가져갈 것이다.

브루클린 분석 

브루클린은 12일 올랜도와의 경기도 108-96으로 격파하고 리그 재개 이후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자크 본 감독 대행 취임 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리스 르버트, 크리스 치오자, 타일러 존슨, 팀오테이 루와우-카배롯 등이 가세한 멀티 볼 핸들러 시스템 활용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다이내믹한 경기 스타일로 인기를 누렸던 2018-19시즌 버전 브루클린이 부활했다. 이번 경기도 브루클린의 시스템 농구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동부 7위가 확정된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다소 느슨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포틀랜드는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포틀랜드가 릴라드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반면 브루클린은 카리스 르버트가 막힐 경우 상대의 강한 압박을 무너트릴 카드가 마땅치 않다.

포틀랜드 마핸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