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MLB 분석 샌프란시스코 VS 샌디에이고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분석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는 다저스와의 개막시리즈에서 선발을 발표하지 않는 변칙 전술을 활용하던 케플러 감독이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선발을 발표했습니다.  제프 사마자(19시즌 11승12패 3.52)는 지난 시즌 건강한 몸 상태로 32경기 선발로 나서 11승12패 3.52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빈약한 팀 전력상 많은 패전을 기록한 것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1.9마일로 떨어졌지만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를 적절히 활용하며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자기 몫은 해줬습니다. 제구도 안정적이었고 피홈린도 19이닝 당 1.39개로 아주 많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구위의 한계는 분명 있었습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번 선발로 나서 세 번의 좋은 피칭을 했지만 마지막 상대전에서는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인 바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분석

샌디에이고파드리스는 지난 시즌 종료이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잭 데이비스(19시즌 10승7패 3.55 / 19 상대 1패 2.45)가 선발로 나섭니다. 2018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2승 7패에 머물렀던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31경기 선발로 나와 8경기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그쳤지만 그래도 10승 7패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전조를 보였습니다. 평균구속 88.4마일의 싱커와 체인지업 위주의 피침을 하고 커터를 종종 섞는 피칭을 했습니다. 싱커의 움직임이 아주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위력이 꽤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번 선발로 나서 5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샌디에이고는 60경기 단축 시즌에서 3승 1패로 좋은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타선도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고 걱정스러웠던 불펜운영도 만족스럽습니다. 밀워키에서 이적한 선발 잭 데이비스도 여름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었는데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좋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5~6이닝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장타자가 적어 피홈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 선발 사마자도 베테랑의 투수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고 부진했던 베테랑들의 컨디션이 더 올라오면 만만치 않은 타격을 선보일 수 있는 팀입니다. 사마자가 호투한다 해도 불펜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자존심 강한 사마자가 케플러 감독의 퀵후크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샌디에이고 일반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