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KBO리그 KT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

KT 분석

KT는 8일 KIA를 7-4로 제압하고 5할 승률 회복에 단 1승만 남겨뒀다. 6월 MVP 로하스는 7월에도 .357-2홈런-7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배정대는 .407-3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포텐을 제대로 터트리기 시작했다. 유한준과 황재균도 4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KT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6.8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 조병욱(0-0, 4.08)은 소형준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선발로 합류했지만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15⅔이닝 평균자책점 4.02로 호투하고 있다. 매 경기 평균 5이닝 이상씩 책임지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돌아온 이후에도 조병욱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관심을 갖고 있을 정도로 기대가 큰 선수. 타격 슬럼프에 빠진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KIA 분석

KIA의 선발 가뇽(5-3, 3.57)은 3일 NC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2실점 피칭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지만 최근 QS비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한 경험이 있지만 최근 KT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강백호와 로하스(양타) 등 좌타석에서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들이 가뇽을 위협할 전망. KIA의 장점이었던 불펜도 최근 빨간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타선은 7월 팀타율-팀득점 8위에 머물렀고 득점권에서 장타가 실종되며 4연패 기간동안 평균 3.5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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