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1일 K리그 대구 vs 수원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21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분석

대구FC는 17일 부산 원정에서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PK를 허용했지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세징야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에드가와 김대원도 세징야가 살아나면서 우산 효과를 누리듯 움직임의 위력이 달라졌다. 7일간 3경기를 갖는 험한 일정이 변수지만 수원 역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큰 차이가 나진 않을 전망. 대구가 수원에게 역대 통산 전적 3승7무23패로 절대적 열세에 있지만 이번 경기에선 달라진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수원 분석

수원은 16일 성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핵심 공격수 타가트가 16일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김민우 역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타가트와 크르피치의 공격 조합에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염기훈, 김민우, 안토니스, 고승범, 김종우 등 허리라인도 제 몫을 다하고 있는데다 헨리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도 시간이 지날 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김건희도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중. 하지만 대구의 공격 라인의 컨디션이 워낙 좋고 수원의 팀워크를 회복하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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