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K리그분석 대전하나시티즌VS전남드래곤즈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작성일 20-06-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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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분석
수비의 불안함, 공격의 답답함이 동시에 드러났고 이 경기 패배를 통해 상승세를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재 스쿼드상 가장 큰 문제는 단연 골키퍼 자리입니다. 이번 시즌 대전의 수비는 김동준(GK)이 핵심이라는 말이 시즌 초반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이지솔(DC) -이웅희(DC)’ 조합의 안정성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중원에는 아직까지 채프먼(DM)이 출전할 만큼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으면서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김동준의 선방 능력으로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허나 그 김동준이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공백은 지난 이랜드전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박주원이 지난 경기에서 벤치에 있긴 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습니다. 골키퍼 문제로 인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으로 안드레 – 바이오, 이종현 – 박진섭 – 윤성한 – 박용지, 이규로 – 이웅희 – 이지솔 – 윤경보, 김진영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 선수로는 김동준(GK / 주전 선수 / 부상), 채프먼(DM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 분석
최근 리그 6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면서 공격진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경준 감독 최고의 무기였던 정재희(RW)가 상무로 입대하면서 이 공격 문제가 더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줄리안(FW)의 피지컬을 노리는 단조로운 공격만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팀 전체가 수비적인 성향을 띄는 탓에 수비는 꾸준히 안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공격적인 대전을 어렵게 만들 능력은 충분히 갖춘 팀입니다. 이번 시즌 치른 3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득점력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승점 획득이 중요한 원정 경기에서 이들의 안정된 수비는 확실히 좋은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주원(DC)이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선수의 능력보다는 조직력으로 상대를 막아내는 팀이라는 점이 강점이 될 것입니다. 대전은 바이오가 폼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 지나치게 안드레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공격쪽의 약점도 확고한 팀이기에 전남의 원정 수비력이 또 다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번 전남 드래곤즈 라인업을 이종호 – 줄리안 – 하승운, 임창균 – 신성재 – 황기욱, 최효진- 박찬용 – 고태원 – 이유현, 박준혁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 선수로는 김주원(DC / 주전 선수 / 퇴장 징계), 호도우프(AM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양 팀의 대결은 저득점의 공방속에서 무승부로 끝날 듯 합니다. 팀 전력 상으로 대 전이 분명 우세한 경기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전남이 보여주는 안정적인 경기력 덕분에 쉽사리 홈 팀의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경기입니다. 또한 대전 역시 골키퍼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 문제점이 보이고 있고, 직전 경기 패배를 통해 팀의 사기도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공격진에서도 용병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남이 수비적인 전술을 활용한다면 대전이 이를 쉽게 뚫어내진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승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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